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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메디칼트리뷴] 재발률 높은 손·발톱 무좀, 면역력·혈액순환 강화가 답 | 조회수 | 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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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에스의원(화정동) 박광우 대표원장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무좀이 심해지거나 재발로 내원객들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기온 상승과 함께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피부사상균의 번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으로,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며, 성인 남성에서 많다. 방치하면 다른 손·발톱에 전염돼 병변의 개수와 면적이 증가해 치료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실내 욕실화, 슬리퍼, 발수건 등을 통해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조기 치료는 물론 물건 공유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인 무좀 증상은 손·발톱이 변색되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기도 한다. 또한 하얀 각질 처럼 가루가 떨어지기도 하고, 증상 정도에 따라 통증이 동반된다. 무좀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진균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방식이다. 메디에스의원(화정동) 박광우 대표원장은 "먹거나 바르면 치료기간이 긴데다 장기간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어렵다"면서 "최근에는 루눌라 레이저로 무좀균을 치료한다"고 설명한다. 박 원장에 따르면 루눌라레이저는 405nm과 635nm의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 빛을 손발톱 무좀이 있는 부위에 조사해 감염된 무좀균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한다. 미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아 무좀 치료와 동시에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 및 세포재생 효과를 높여 재발 억제에도 도움된다 405nm의 레이저는 진균의 세포막을 파괴시키는 활성 산소를 만들어 진균을 사멸하며, 635nm의 레이저는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켜 면역세포를 재생해 건강한 손, 발톱의 빠른 성장을 유도한다. 루눌라레이저 치료 후에는 면 양말을 착용하고, 무좀 방지 파우더와 스프레이 등이 권장된다. 박 원장은 "완치되기 전까지는 매니큐어를 삼가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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